오피오피걸

  • 좌 프리미엄 문의
  • 굿아로마 바로가기
잡담/유머
200436
세계 3대 성전, 모두 동양에서 집필된 까닭은?
오피오피걸 훈련병 까꾸까꾸  02-06

세계 3대 성전(性典)으로 꼽히는 '카마수트라', '향원', '소녀경'은 모두 동양에서 집필됐다. 기독교의 금욕적인 성욕관에 영향을 받은 서양과 달리 동양은 다산이 곧 풍요로움을 가져다 준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남녀화합을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의 본질로 인식한 인도는 '카마수트라' 이외에도 '라티라하스야', '아낭가랑가' 등의 성고전이 있다. 이슬람권에서는 '향원'과 더불어 '알 쿠타브'가 유명하며, 쾌락의 궁전 하렘이 있을 정도였다. 중국도 도교의 불로불사에 기반하여 방중술에 대한 서적이 적지 않은데, '소녀경'을 비롯 '옥방비결', '동현자', '천금방'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성문화에 있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사람이 일정한 나이가 되어 신(腎:생식기능과 비뇨기능을 주관하는 장기)의 기운이 왕성해져서 천계(天癸:인체내에 있는 생장발육과 생식기능을 촉진하는 물질)가 생기면 생식능력을 갖게 된다고 보았다. 여자는 7의 배수로 남자의 경우에는 8의 배수로 생장과 쇠약이 이루어진다고 여겼다. 여자는 7세가 되면 신의 기운이 시작되고, 14세가 되면 천계가 와서 생리를 하게 되므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파악했다. 남자는 8세가 되면 신의 기운이 시작되고, 16세가 되면 정액이 생성돼 남성의 능력을 갖춘다고 보았다. 더불어 여자는 49세(7×7)가 되면 폐경이 되어 임신할 수 없으며, 남자는 64세(8×8)가 되면 천계가 끊어지고 정액이 소진된다고 믿었다.  

음양사상에 입각하여 여성과 남성의 성(性)이 다르다고 보았는데, 남자의 성을 불, 여자의 성을 물로 보았다. 이런 관점에서 남녀의 성적 결합은 '물과 불의 만남'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여성이 성적으로 자극을 받으려면 불을 필요로 한다. 물은 끓여줘야만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남자는 불같은 정열로 물은 데운다. 하지만 불은 에너지를 소모하면 재만 남는다. 그러나 물은 끓는 것도 그렇지만 식는 것도 더디다. 불은 꺼졌지만, 물은 오랫동안 뜨거운 상태를 유지한다. 이것이 바로 남녀간의 원초적인 비극(?)이다. 불은 물을 만나 순식간에 사정하고 꺼지지만, 물은 뜨거움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꺼진 불을 안타까워하니 성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다.  

남성이 아무리 성적으로 강해도 신체적 조건은 물론이고 성에 대한 인식에서 여성을 따라갈 수 없다. 그래서 인류는 고대로부터 성적으로 우월한 여성들을 억누르기 위해 고심했는데, '탈무드'에는 '지상에 내려 온 호색인의 9할이 여성'이라며, 여성들의 무한한 정숙을 강요했다. 또한 인도에서는 '여성들은 사랑의 욕구가 부풀어 오르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갈 정도가 된다. 그러나 남성들은 욕구가 여성들의 1/8에도 못 미친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에게 불만을 품는 것은 당연하다'며 여성의 성적 우월성을 경계했다.

성적 충동에서 사정에 이르는 성반응의 단계로만 본다면 남성은 여성을 능가할 수 없다. 따라서 서로 만족하는 성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성적 취향, 성감, 좋아하는 체위 등을 파악하는 좋다. 더불어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와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누구나 굿섹스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 무지개 바로가기
  • 우 프리미엄 문의
  • 동대문스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