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만의 최대 가뭄이라고 한다. 논바닥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모습 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옛 풍습을 떠올려 본다.
인공 연못을 만들어 술로 채우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1천 궁녀를 풀어 환락을 즐겨 주지육림(酒池肉林)이라는 고사의 주인공인 중국 주왕 에게는 달기라는 애희가 있었다.
주왕의 폭정에 견디다 못한 신하들은 쿠데타를 일으켜 달기를 처형했는데 우리 조상들은 달기의 원혼이 우리나라에 건너와 가뭄을 조장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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