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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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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캐셔님
오피오피걸 상사 민트초코비  6일전

마트 계산대에 줄 서 있었는데, 앞에 있던 아주머니가 사과 한 알만 계산하려고 하더라.

계산원이 바코드 찍는데 삑- 소리가 안 나는 거야.

그래서 아주머니가 진지하게 사과를 들고, “얘가 오늘 말을 안 하네?” 하시더라.


계산원이 어이없어서 웃으니까 아주머니가 이어서,

“얘가 원래는 착한 애인데 오늘 사춘기인가 봐요~”


결국 직원이 수동으로 가격 입력했는데,

줄 서 있던 사람 전부 다 사과한테 고개 끄덕이며 ‘힘내라’ 하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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